▲사진:최진영 보험연수원장
보험연수원은 저성장 지속과 보험시장의 높은 성숙도로 인한 보험 산업의 성장세 둔화, 소비자중심 금융개혁 강화, IFRS17 및 K-ICS 도입, 급속한 인구고령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 등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에 따라 보험연수원은 업계 의견을 반영한 연간 409개의 연수과정을 3913회에 걸쳐 운영, 총 39만2000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연수원은 2018년의 사업 전략과제로 ▲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별․수준별 연수과정 체계 확립 ▲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신규 교육․자격 개발 및 연수품질 개선 ▲ 보험 및 관련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및 윤리성 강화 지원 ▲ 교육니즈 적시 반영을 위한 보험업계 및 당국과의 소통 강화 ▲ 관리체계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만족도․효과 제고 등 다섯 가지의 과제를 제시했다.
보험연수원은 업계 임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및 전문자격교육, 모집종사자 대상 등록․보수교육 및 영업력 향상교육 등 기존 교육과정을 예년보다 한층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보험 및 금융시장 환경변화 및 업계 현안과 관련한 신규 교육과정을 더욱 선제적으로 개발ㆍ운영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의료연수 교육체계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며, 보험의학 및 클레임 관련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정상화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인수심사ㆍ클레임 담당자의 의학적 전문성 제고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험계약관리, 보험계리, 보험영업 분야의 교육을 신설하여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인증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연수원은 앞으로도 교육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계의 니즈변화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무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금융당국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