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티맵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 / 사진=KB손해보험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17년 12월 19일 이후에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약은 네비게이션 어플 ‘T 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T map’ 어플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새롭게 출시된 특약을 통해 급가속, 급정거, 과속을 비롯한 평소 운행습관이 양호하거나 개선된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운행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제고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할인특약 추가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한층 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은 물론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해 주는 자녀할인, 올해 특허를 취득한 업계 유일의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까지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 실속 있는 할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새롭게 출시한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보험사와 통신사 간 제휴를 통해 구성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평소 안전 운전하는 고객들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