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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를 때 ‘경관-내부설계-브랜드’ 고려 비중 커져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18 13:50 최종수정 : 2017-12-19 08:25

입지여건 관심 여전히 최고지만 주변환경·생활편의 관심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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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기간 : 2017년 11월 3일~28일, 설문 대상 : 전국 성인남녀 1572명, 자료=부동산114.

설문조사 기간 : 2017년 11월 3일~28일, 설문 대상 : 전국 성인남녀 1572명, 자료=부동산114.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소비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입주요건 외에도 경관과 쾌적함-내부 설계-브랜드 등을 고려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1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017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및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요소를 고려한다는 답변 비중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치솟았다.

입지가 좋아서 택했다는 답변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지만 지난해 73.2%에서 72.5%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무엇보다 주변 환경의 쾌적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현재 아파트를 선택 이유로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이 좋아서’라고 답한 비율은 34.8%로 전년 22.0% 보다 12.8% 포인트 올라갔다. ‘내부평면 설계가 우수해서’는 전년 보다 4.2% 포인트 높아진 17.4%, ‘유명 브랜드 아파트라서’라는 답변은 12.6%로 전년 10.8% 대비 1.8% 포인트 올라갔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입지요건을 중심으로 조경·설계·브랜드를 보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들어 건설사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대형 시행사 한 관계자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으면 분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브랜드별로 강조하는 설계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도 고객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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