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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가정간편식’…이마트, 피코크 상품 2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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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동 피자‧디저트 등 홈파티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피코크 냉동 피자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5.6%, 피코크 냉동 디저트는 135.6% 증가했다.

바비큐 폭립 등 양념육 매출은 179.3% 늘었으며, 호떡과 소스류 매출은 각각 96.8%, 47.5% 증가하는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과거 모듬회나 치킨 등 양이 많은 음식이 가족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였으나, 최근 해외 직소싱 디저트나 피자 등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가정간편식의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홈파티 관련 상품의 경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른 기간의 약 1.5~2배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행사 상품을 지난해 23종에서 올해 48종으로 두배 늘렸다. 전국 145개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오는 27일까지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상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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