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서 MG손보 유상증자 안건 부결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2-14 16:00

리스크 등 부정적 의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서 MG손보 유상증자 안건 부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가 MG손보 유상증자 안건을 부결했다. 증자를 하더라도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새마을금고 경영이 어려워진 점이 유상증자 안건 부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MG손해보험 유상증자 안건을 논의했으나 해당 사안을 부결했다. 이날 증자가 확정되면 자베즈제2호SPC에 900억원 규모 대주단 대출금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과 증자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었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유상증자를 받기 위해 대주주 자베즈파트너스 자산매각, 임원 연봉 반납 등 자구책을 제시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유상증자 안건이 부결되면서 강제매각 위기에 처하게 됐다.대주단인 농협은행, 한국증권금융, 새마을금고는 지급여력비율(RBC)이 150% 아래로 내려가면 안된다는 약정 조항을 내세워 새마을금고중앙회 증자를 받지 못할 경우 강제매각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로 인해 MG손보와 자베즈파트너스가 지난달 선정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지분매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