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사진제공=하이자산운용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공적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사회책임투자 강조 등 ESG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상품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비재무적인 요인을 고려해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의 한 종류다. 한국거래소에서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ESG평가 3요소가 우수한 150종목으로 구성된 KRX ESG Leaders 150 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하고 있다.'하이 포커스 ESG 리더스 150 ETF'는 이 지수를 추종한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2007년 지주회사플러스펀드 출시이후 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운용경험을 쌓아왔고, 올 4월 공무원연금 출신 최영권 대표 취임 한 달만에 사회책임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액티브펀드인 '하이 사회책임투자 주식펀드'를 내놓았다. 그후 11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후 이번 패시브펀드 “하이 포커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스 150 ETF"를 출시, 업계의 사회책임투자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금융회사도 사회책임투자를 운용철학으로 하며, 사회책임투자 우량기업에 장기투자시 시장지수 대비 위험은 낮고 수익률은 우수하다는 것이 실증적 데이터로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RX ESG Leaders 15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매년 ESG평가가 우수한 종목으로 새롭게 교체된다"며 ‘하이 FOCUS ESG Leaders 150 ETF’ 1주를 사면 우량기업 150종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적립식이나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한 투자상품”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와 법안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책임투자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