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에 수도권 위주의 30여개 점포에서만 운영하던 양고기를 전점으로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양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양고기 수입량은 2012년 5248t에서 지난해 1만 2000t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수입량은 1만 4200t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맞이해 양고기와 함께 다양한 가족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칠레산 칠면조 통 바비큐(1마리 4kg내외 ‧10만 9000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013년 칠면조 구이를 선보인 이후 12월마다 한시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해왔다. 칠면조 바비큐는 매출은 매년 15~20%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품목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 늘었다.
아울러 11대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30% 할인하며, 방어회(360g)는 2만 2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12월은 가족 먹거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에 진행해왔던 식품 행사 외에 양고기를 확대 판매하는 등 새로운 식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