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 열린 ‘스마트 앱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신라면세점 관계자들이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스마트 앱 어워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행사로 3000명의 인터넷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 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수상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은 최신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호텔신라는 모바일을 통해 면세쇼핑을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온‧오프라인 연계(O2O) 마케팅에 중점을 둬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주류예약서비스 ‘프리픽’ △고객 쇼핑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상품을 추천해주는 ‘추천#’ △메인 홈 화면 개편 △외국 고객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 개별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라면세점 중국어 모바일 앱에 △택시호출 서비스 △대중교통 이용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일본 고객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을 새롭게 오픈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