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선진교통 안전대상 시상식 / 사진=손해보험협회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교통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포상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 교통사고로 인해 4292명의 사망자와 33만1720명이 부상자를 낳았다. 특히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8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의 교통안전 후진국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처럼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2005년부터 활동 중이다.
개인부문은 82명을 선정,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 국회의장 공로장(1명), 교육부 장관 표창(5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25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24명),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10명) 등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단체부문은 3개 단체를 선정,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상(2곳)과 손해보험협회 특별상(1곳) 수상 단체에 감사패가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부대표를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관계자,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과 교통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국회교통안전포럼 이춘석 대표는 “한해 4천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심각한 교통현실에 대해 현재 우리 사회가 너무 무감각하게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법·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