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회원사 공시를 발표, 누적대출액을 전월대비 794억원 증가한 1조6516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 1곳 제명에도 누적대출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연 1회 외부회계검사 실시 △제3자 예치금관리 시스템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조사 등 협회의 자율규제로 감독되는 회원사를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안정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은 “우리 P2P금융과 같은 금융분야의 새로운 혁신산업의 경우 결국 소비자 보호와 산업 육성 간의 균형이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영국의 차등자본금 및 P2P금융 소비자 보호방안, 미국의 소비자 민원 제도 등의 자율규제 방안을 참고해 한국형 P2P금융혁신 촉진방안을 마련해 앞으로도 보다 건실한 P2P금융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