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사진.
이날 금감원 임직원 30여명은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직접 김치를 담구고, 선당마을에서 구매한 사과와 함께 노숙인 급식시설(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 기부했다.
한편, 선당마을 주민들은 금감원과 12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념비를 마련하여, 이 날 제막식을 실시했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월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이마을을 처음 찾았다.
그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간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선당마을 주민들이 금감원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도-농간 상생(都農相生) 정신을 구현하는데 모범이 되도록 금감원 직원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