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53세)는 대림산업 민간투자사업 상무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최근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사업시행법인이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추천 후보의 최종 선임 여부는 23일 서울고속도로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서울고속도로 주주 구성은 국민연금공단 86%, 다비하나이머징투융자회사 14% 등이다.
공단은 대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로서 이번 추천을 계기로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민원대상이 된 높은 통행료의 인하를 위한 사업재구조화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법인의 혁신적인 내부개혁을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 등 주요 현안을 보다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