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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인사 실시…전원 교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1-17 14:08 최종수정 : 2017-11-19 12:26

부원장 후속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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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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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인사를 실시, 현직 임원 전원을 교체했다. 이번 부원장보 인사는 16일 부원장 임명에 이은 후속 인사로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자로 부원장보 8명과 전문심의위원 전원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임원을 전부 교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최 원장이 밝힌 바와 같이 모두 내부승진이며 여성 임원은 없다.

기획·경영 부원장보에는 민병진 은행감독국장을, 업무총괄 부원장보에는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보험 부원장보는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을 임명했다.

은행은 오승원 특수은행국장,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는 윤창의 비서실장을 금융투자에는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공시·조사에는 조효제 금융투자국장,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은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박권추 회계심사국장은 전문심의위원으로 임명됐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에 대해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은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채용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당면한 대내외 혁신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주 초 금융위원회 임명 절차를 거쳐 부원장 2명에 대한 추가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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