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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최호식 전 호식이치킨 회장 불구속 기소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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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최 전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 6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여직원 A씨와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A씨를 끌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인근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 A씨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최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한편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호식이두마리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최 전 회장은 지난 6월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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