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상 위메프 대표. 위메프 제공
지난해 말 셀(Cell) 형태의 사업별 독립조직 전환과 올해 6월 주요 사업본부의 부문 격상에 이은 또 한 차례의 조직개편이다. 이번 CEO중심 개편을 통해 ‘300km 속도경영’이라는 경영 기조에 맞게 전 사업의 실행 속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올 한해 전략사업부문과 상품사업부문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원더배송’과 ‘특가데이’ 등 회사의 핵심 사업과 서비스를 안정시켰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서는 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신선생’과 ‘원더페이’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내실을 다지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이커머스 시장의 환경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