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마트24 동대사랑점에서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좌)가 동대사랑점주에게 기프트박스 및 점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신세계는 지난 7월부터 그룹 핵심 성장동력으로 편의점 사업을 키우기 위해 사명을 위드미를 이마트24로 변경하는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브랜딩을 완료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판 교체를 하기 전과 비교해 객수는 9%, 일평균 매출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 해 연말까지 기존 이마트위드미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인 이마트24로 바꾸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기존의 영업시간 자율 선택‧고정 월회비‧영업 위약금 제로를 골자로 하는 ‘3무(無) 정책’ 외에도 정규직 사원과 동일한 수준의 학자금 지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복리후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포 운영기간이 만 5년이상 된 경영주에게 유치원 교육비로 분기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만 10년 이상 운영한 경영주에게는 중‧고등학교의 수업료, 육성회비, 입학금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만 15년 운영 한 경영주에게는 전문대 또는 대학교 등록금으로 1년에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날 가맹점 격려차원에서 서울 동대사랑점을 직접 방문해 경영주에게 유니폼과 명찰, 명팜 등 개인 물품 3종과 감사편지가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경영주 자녀 학자금을 지급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상생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