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마트, 3분기 영업익 9.2%↓…신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세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09 16:30

추석시점 차이에 실적 부진
트레이더스‧온라인 고성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마트, 3분기 영업익 9.2%↓…신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세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가 지난 3분기 추석시점 차이로 올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0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9.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3조 85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7% 급증한 3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추석시점이 10월로 4분기에 반영돼 3분기에 포함됐던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코스트코 3개점 매각에 따라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레이더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0% 증가했다. 매출 역시 4104억원으로 25.3% 늘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온라인몰의 경우 매출액은 2788억원으로 31.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83억원)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배송인프라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 지속으로 영업손실을 축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이마트 등 할인점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은 3조 1099억원으로 0.1% 증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 줄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