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중인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오른쪽)과 행정안전부 전만권 재난복구 정책관
재해대책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은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데 있어 판매실적, 브랜드인지도, 정부 기여도 및 고객만족도 등이 우수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보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의 형태로,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여 국민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
보상재난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며 주택(동산 포함)의 파손 및 침수,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의 골조 피해, 비닐 파손 등을 보상한다.
DB손해보험은 풍수해보험 상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풍수해보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6년 5월 전국 9개 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시작하여 2008년 전국사업 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품 고도화 및 상품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중가입을 방지하는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고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보험금 50.8억원을 신속하게 보상함으로써 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7일 시상식에서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은 “풍수해보험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온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국가재난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선도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