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업의 별도 부문에서 이번에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라며 “여기에 4분기에는 3분기와는 다르게 해양과 플랜트부문에서 일회성 이익이 없어 조선사업의 본격적 감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 3분기 매출액은 3조8044억원, 영업이익은 935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91억원이라는 실적을 냈다고 31일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종속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가파른 매출 감소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영업이익은 390억원(-59%)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