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베트남 유망기업 초청 IR’을 개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설, 금융, 제조업 대표 기업이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낀박시티 개발지주’ ‘안파 플라스틱’ 등 현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
이번 행사를 개최한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연초 이후, 베트남 VN지수가 23%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실제 고객들의 투자열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베트남 주식 중개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베트남 대표 증권사인 호치민증권과 제휴를 맺고, 현지에 PB연구단을 파견해 신속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리서치 노력을 전개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베트남주식중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구축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생한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베트남 추천종목은 지난 3월 부터 9월말까지 누적수익률이 23.5%을 기록해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