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인정을 취득한 항목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3개 분야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 4개 분야다. 특히 핵산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은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이며, 사료용 아미노산 3개 제품(라이신‧쓰레오닌‧메치오닌)은 국내 최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BIO기술연구소가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향후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시험방법의 도입과 연구 활성화가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부장)은 “BIO기술연구소가 국제적 수준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시험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그린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개발하고 시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