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예정보다 많은 150여 명의 기관투자자 및 법인, 리테일 브이아이피(VIP) 고객들이 참석해 IT 산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확인했다.
행사는 미국 현지의 독립리서치사인 램 리서치(LAM Research)의 사타 쿠마르(Satya Kumar)가 화상을 통해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대한 소개하며 시작됐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봉규 원장은 '인터넷 상호접속 및 제로 레이팅 이슈'를 주제로 인터넷서비스제공의 새로운 트렌드를 강연했다.
이어 엔비디아 한국의 유용준 대표와 우버 아시아의 백은경 이사, 아마존 웹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정우진 이사가 브이아르(VR), 자율 주행,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 사례 등 기업별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증권 반도체 담당인 황민성 팀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혁신으로 테크 산업의 생태계 진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B2B 인프라에서 B2C로의 전환에 관심을 갖고 소프트웨어와 관련 소재에 대한 투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