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랩 생크림. 빙그레 제공
‘소프트 랩’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제조, 판매하는 빙그레의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이번에 출시한 생크림은 1000ml 용량 카톤팩으로 구성된 B2B 전용 제품이다. 고 유지방이 39%로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7월 31일 연남동에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을 개점해 운영 중에 있다. 소프트 랩에서는 기존 저가형 분말 믹스 대신 액상 형태의 고급 냉장 믹스를 공급하고 있다. 제조한 지 5일 이내의 국내산 우유를 사용해 더욱 신선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후레쉬 생크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소프트 랩 생크림 출시를 통해 향후 B2B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체 B2B 생크림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1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약 9% 성장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