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7일 "지난 25일 열린 연합회 이사회에서 회추위 역할을 원칙적으로 연합회 이사회가 수행하여 절차적 투명성·정당성을 보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후보군 추천, 심사 등 구체적인 방안과 세부 진행 일정은 10월 이사회에서 논의해 마련할 예정이다. 총회를 개최하기 전에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두 세 차례 개최하고, 관련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하고 총회에서 낙점하는 방식을 택했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일부 언론 보도된 금융당국 개입에 따른 회추위 무산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연합회 회추위 구성은 이사회의 결정사항으로 금융위원회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반대하거나 의견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