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 롯데제과 제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927105440189739fnimage_01.jpg&nmt=18)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이용해 8만여 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식품 관련 사이트에 게재된 1000만여 개의 소비자 반응 및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의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노출 빈도, 관련성 등 각 항목별로 분석해 식품, 과자, 초콜릿 등의 카테고리별로 현재 소비자들이 좋아하거나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은 소재와 맛을 선별했다.
식품과 연관해서는 맥주, 치즈, 고추 등이 도출됐으며, 과자·초콜릿에서는 헤이즐넛, 딸기, 코코아, 카카오닙스, 깔라만시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를 활용해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를 원물 그대로 발효해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최근 각광받는 식품이며, 깔라만시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최근 디톡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 관자는 “향후 AI 적용 소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