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한 캠페인 보조자료./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미공개정보 이용혐의는 88건으로 2015년 대비 83.3% 대폭 증가해 자본시장 건전성이 크게 훼손됐다.
이에 시장감시위는 지난 4월부터 ‘상장기업 컴플라이언스 방문 컨설팅’을 통해 ‘내부자거래 컴플라이언스 운영규정’ 등 내부통제체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즉시 실행 및 응용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보조자료(support materials)를 제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장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캠페인은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준법의식과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감시위는 향후 추가 보조자료를 제작·제공하는 등 내부자거래 예방 캠페인 확대와 컨설팅·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