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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 정책 인한 수익성 악화 크지 않아-KB증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04 08:57 최종수정 : 2017-09-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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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B증권은 4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대해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하향,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 하락 우려가 메리츠종금증권의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금융에서의 실적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부동산관련 기업금융은 부동산가격 보다는 분양시장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메리츠종금증권 기업금융은 과거 미분양담보확약 중심에서 인수금융 등 여타기업금융과 해외상품으로의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6월 말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춤에 따라 향후 적극적인 기업금융에서의 투자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는 최근 1개월 14.1% 하락하면서 코스피를 11.8%p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증권 측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에 따른 메리츠종금증권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높은 수익성과 배당수익률은 유효하다”며 “다만 최근 시장상황과 거래대금 둔화 등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4배에서 1.3배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700원에서 61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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