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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분더샵’ 글로벌 시장 공략…지방시·끌로에 ‘도전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30 09:23

뉴욕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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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분더샵’ 글로벌 시장 공략…지방시·끌로에 ‘도전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사 대표 편집숍 ‘분더샵(BOONTHESHOP)’을 내달 뉴욕 바니스 백화점에 입점시켜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편집숍 개념을 선보인 신세계 분더샵이 직접 상품을 기획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측은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직접 기획한 모피, 캐시미어, 향수 등 200여종의 상품을 준비해 뉴요커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분더샵은 지난 20여년간 쌓은 글로벌 소싱 안목을 바탕으로 지방시, 셀린느, 끌로에, 발망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한 바니스 뉴욕 3층에 자리해 최고급 브랜드들과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백화점만의 강점인 세심한 대면서비스, 상품소개 등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사 분더샵 직원들이 뉴욕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직접 교육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는 이번 분더샵의 바니스 뉴욕 입점을 통해 분더샵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분더샵을 뉴욕의 오프닝세레모니, 파리의 꼴레뜨와 같이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유럽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K패션과 한류 확산을 위해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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