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투자자문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펀드, 파생결합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예금 등 일부 금융상품에 한정하여 자문할 수 있는 투자자문업을 신설했다. 지난 5월 초 자본시장법 시행령 통과 후 포트윈 투자자문은 최소 자기자본 1억원인 투자자문업자로는 최초로 금융위 인가를 받은 투자자문업자다.
포트윈 투자자문 표윤봉 대표이사는 “일반 대중이 생애설계를 통해 미래 필요한 자산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포트윈 투자자문의 목표는 고객의 인생 계획을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 스스로 합리적인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이 설정한 인생계획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장기투자자문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트윈 투자자문은 ‘생애맞춤형 자산관리’ 시스템(특허 제10-1594921)을 개발∙운용 중인 이재원닫기이재원광고보고 기사보기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반 대중에게 필요한 1대1 온라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생애맞춤형 자산관리’란 각 가정이 생애 전체의 인생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장단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자문으로 미래 재무적 상황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본부장은 “투자자문업 활성화 기본 취지에 맞게 일반투자자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휴 자문사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자문업 활성화 및 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