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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장내 염증개선 효과 최초 입증”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23 10:47

BYO 유산균 효능, 국제 학술지 등재
“식품 알레르기 수반 장내 염증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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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 피부유산균 CJLP133. CJ제일제당 제공

BYO 피부유산균 CJLP133. CJ제일제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

실험은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됐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면역학 분야 권위자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김치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에서 생기는 장 기능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은 “이번 국제 저명 학술지 등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김치유산균의 효능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 및 제품화로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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