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731개사 중 실적비교가 가능한 645개사 개별 재무재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오른 556조원, 영업이익은 32.3% 상승한 48조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4% 상승한 42조원이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63%로 전년 동기 대비 1.53%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업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26.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기계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운수창고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등 9개 업종은 순이익 폭이 감소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