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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퇴직연금펀드 순자산 10조 돌파…해외주식형 증가율 가장 높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8-02 11:49

수익률 1위 해외주식혼합형 3년 연평균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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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2분기 퇴직연금펀드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일 근로복지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국내 퇴직연금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조4688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9505억원이 증가했다.

총 981개의 퇴직연금상품 중 87개의 신규상품이 설정됐으며 대부분의 신규상품이(약 85%)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상품 중 해외주식형 상품이 21개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퇴직연금 상품의 해외시장과 해외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2분기 미국증시의 사상 최고치 갱신 및 글로벌 경기회복세, 국내증시의 지속적 상승세 등에 힘입어 전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3년 연평균 수익률 기준)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혼합형이 6.48%(3년 연평균)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해외주식형(6.05%), 국내주식혼합형(4.19%)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퇴직연금상품은 전분기 대비 순자산 증가율 49.61%로 전체유형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년 연평균 수익률은 6.05%로 공모펀드 유형 평균 대비 0.28%포인트 낮은 수준이었으나 표준편차의 경우 공모 대비 2.61%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혼합형 상품은 3년 연평균 수익률 2.96%를 기록하며 공모펀드 유형평균 대비 0.53%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성과가 우수한 상품으로는 NH-아문디퇴직연금중소형주(자)1호(채혼)C (3년 연평균 수익률 7.27%),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자1(채혼-재간접)종류C (5.99%) 등이 있다.

해외 채권혼합형(3년 연평균수익률 2.78%)과 국내채권형(3년 연평균 2.59%) 역시 공모유형평균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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