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90% 부분지급 해외주식 주가연계증권(ELS)는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원금손실을 일정수준 이하(최대 10%)로 제한 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글·아마존·알리바바·넷플릭스·닌텐도·스타벅스· 엔비디아 등 미래에셋대우에서 엄선한 글로벌 우량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
만기가 1년이면서 3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일정 수준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가능한 구조로, 지난 3월에 발행된 제20459회 애플-텐센트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지난 6월 14일 연 7.2%의 수익으로 조기상환 됐다. 지난 4월에 발행 된 제20810회 텐센트-아마존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 또한 14일 연 7.5%의 수익으로 조기에 상환됐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환전의 번거로움이 없고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 영향도 없기 때문에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파생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투자를 통해 자산을 배분하더라도 혹시 모를 하락 위험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우량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