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오른쪽)과 레이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올 상반기 국내 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하기 위해 모닝, 레이 등 경차 구매고객에게 5년 간 자동차세 40만 원 지원, 커피 한잔 할부, 내 맘대로 할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은 일반 할부와 비교해 차량 잔가는 높이고 할부 금리는 낮춰 매월 내야하는 할부금 액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원)을 선수율 10%,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5%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아 하루 약 5천원, 매월 약 15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단, 선수율 설정 제한 없고 유예율은 36개월 할부의 경우 최대 45%, 48개월 할부의 경우 최대 40%까지 설정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동일한 모닝 차량을 선수율 10%, 36개월의 일반 할부로 구매할 때 4.5%의 금리로 매월 약 29만원을 내야한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월 할부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단,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함).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 중 6개월 단위로 할부 기간을 설정하고 최소 1%에서 최대 70% 중 1% 단위로 유예율을 정한 뒤 0%, 10%, 20% 중에서 선수율을 선택하면 2.5%(20% 선택 시), 3.5%(10% 선택 시), 4.5%(0% 선택 시)의 금리를 각각 적용 받게 된다.
예컨대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원)을 48개월 할부, 유예율 70%로 설정한 경우 4.5%(선수율 0%) 금리 적용 시 10만1천원을, 3.5%(선수율 10%) 적용 시 6만9천원을, 2.5%(선수율 20%) 적용 시 매달 4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