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렉스턴. /사진제공=쌍용차
내수시장에서 팔린 1만535대는 올 들어 월간 최다 판매실적으로,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은 것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G4 렉스턴의 호조세 지속과 티볼리 브랜드가 4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소형 SUV시장을 주도해 내수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에 비해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대비 5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수출 확대를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고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