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내수시장에서 모닝은 672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카니발 6573대, 쏘렌토 6176대, 봉고III 501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6월부터 본격 판매된 스팅어가 1322대 팔렸고 모닝과 레이 등 소형차 판매가 늘었지만 K시리즈와 주력 RV 모델의 신차효과 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동월대비 14.0% 줄어든 해외시장은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과 사드의 영향이 컸다. 해외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5586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