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최단 경로가 바뀌게 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119㎞에서 94㎞로 25㎞가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되는 등 연간 3681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구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도 우회가 가능해져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6개의 나들목 설치로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군위, 의성 등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료는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지만, 전 구간(94km) 주행 시의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중부내륙·경부 119㎞, 6900원)하는 것 보다 주행거리가 줄어들어 승용차 기준 6700원으로 오히려 200원이 저렴하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