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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 후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첫 분양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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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1 18:45

1만 가구 이상 공급 예정...23일,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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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6·19 부동산 대책 후 첫 분양에 들어가면서 분양시장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자료=각 사

△건설사들이 6·19 부동산 대책 후 첫 분양에 들어가면서 분양시장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자료=각 사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6·19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첫 분양에 나선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고덕동, 경기 판교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1만 가구 이상이 분양에 들어가며, 23일과 30일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 보증도 재개를 했고 8월달에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시사했기 때문에 굳이 일정을 늦출 이유는 없다. 예정대로 가는 상황"이라며 "분양을 해서 단기간에 다 계약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 두달 걸린다고 봤을 때 (늦추기 보다는) 일찍 분양을 해서 판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0-1에 짓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36층, 4개 동 총 65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09가구고 오피스텔 127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아파트 40~59㎡, 오피스텔 19~44㎡로 모든 세대가 희소성 있는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23일 문여는 견본주택은 5호선 상일동역 2번출구 앞(강동구 고덕동 210-1)에 있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29일(당해 지역), 30일(기타지역)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이며, 계약은 12~14일이다.

같은 날 견본주택 문을 여는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5층, 15개 동 총 1223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물량은 1100가구다. 전용면적은 84~129㎡다. 청약일정은 미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분양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총 1192가구(일반분양 454가구)를 분양하는 롯데건설의 'DMC롯데캐슬 더 퍼스트' 역시 분양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 청약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30일은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인덕 아이파크 등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예비청약자들을 기다린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130㎡ 총 174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59~102㎡ 7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청약일정에 대해 "분양승인 신청이 들어간 상태고 모델하우스 오픈 1~2일 전에 승인이 나면 (청약일정을)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고양시 지축 공공주택지구 B4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78~84㎡ 총 852가구(전 가구 일반분양) 규모의 민간 분양 아파트 '고양 지축역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1순위 청약은 7월 5~6일이며, 발표는 13일이다. 정당계약은 19~21일이다"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의 '인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총 3472가구(아파트 2230가구+오피스텔 1242가구)를 분양한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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