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축산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수 인적교류 및 농업관련 창업지원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발전 협력 등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폴리텍은 50년에 이르는 직업교육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업기술 중심이었던 직업교육을 농축산분야까지 확대·지원할 예정이며, 농협은 농축산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창업·유통·경영·금융컨설팅 등 원스톱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분포된 폴리텍의 접근성을 통해 농촌지역 청년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농협은 농업청년인턴제의 연계 지원을 위해 새농민 등 선도농업인에게 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폴리텍 학생에게 농식품 공모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자에 대해서 창업 및 보육을 통해 시제품 생산 지원,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한 판매 지원, 농업에 대한 가치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토크를 실시하는 등 청년들의 농촌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양 기관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농업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귀농·창농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기술분야에서 농축산분야까지 직업교육의 범위를 확장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