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설계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 첫날 1만3000여 명, 토요일 2만여 명, 일요일 2만1000여 명(추산)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1차 때 견본주택 입장까지 2~3시간씩 걸렸던 긴 대기시간을 인식해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렸으며, 대기줄은 거대한 견본주택을 둘러 밖 대로변까지 길게 두를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안산 고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8세)는 "1차 때 오후에 왔다가 2시간 이상 밖에서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 오전에 왔는데도 1시간 이상 기다렸다가 입장했다"며 "지난달 1차 전매가 풀리면서 2000만~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에는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짐한 청약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총 상품 금액만 2억 원 상당으로, 대규모단지 명성에 걸맞게 준비했다.
청약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는 평생연금처럼 매달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전용 27㎡) 한 채를 청약경품으로 제공(단, 오피스텔이 100% 분양완료시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교체된다)하며, 2등(1명)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4등에게는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소장은 "앞서 그랑시티자이 1차의 5일 완판 신화에 이어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에서도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그랑시티자이 1차에서 낙첨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