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좌석 20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은 기존 KTX 특실 4량 중 1량(5호차)을 일반실로 개조해 편성당 20석(35석 → 55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기존 KTX 전 차량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KTX 일반실 좌석이 일평균 약 3180석 추가로 공급되게 된다.
또한 개조된 좌석은 고정식 의자가 아닌 회전식 의자로 개선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 스넥카, 특실 개조 등 좌석 공급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동력분산식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을 통해 수송력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