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974대가 판매된 SM6의 80%가 고급트림이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5월 첫 주 황금연휴로 인한 공장 비가동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내수 9222대, 수출 1만1295대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6.2%, 13.8% 떨어진 대수다.
지난달 르노삼성차의 내수시장을 이끈 차량은 SM6다. 3974대가 판매된 SM6는 최고급 사양모델 판매가 48.3%(1920대)를 자지했고 차상위 모델(1255대)을 포함하면 전체 SM6 판매량 가운데 약 80%를 고급트림이 차지하는 셈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중형차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모델로 확고하게 차별화한 판매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출이 크게 줄었지만 연간 누적 수출은 1% 늘어난 6만5198대를 기록해 닛산 로그, SM6(수출명 탈리스만) 등 수출 차종 다양화에 따른 안정된 수출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