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홍보 도우미가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엿새 동안 1만2천 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일 밝혔다.
밀양 인구 11만 명을 감안하면 9명당 1명꼴로 다녀간 셈이다. 이 같은 열기는 지금껏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는 점,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을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또 밀양 최초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차량 대기소인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을 적용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전자책 도서관 등도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밀양은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분양 가구수가 500가구 내외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3.3㎡당 평균 780만원대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4일 당첨자 발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짓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3㎡A·B 타입 289가구, 84㎡ 179가구 총 468가구 규모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