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9천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작년 공급한 래미안 장위 1단지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3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총 6개 단지 9017가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개포시영, 서초우성 1차 등 강남권 지역이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강남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개포시영 재건축 단지는 총 2296가구 규모며, 일반분양은 208가구다.
서초우성 1차 재건축은 총 1267가구 규모다. 이렇게 되면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 3차)와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 2차)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강남권을 벗어나서는 신정뉴타운 2-1구역이 눈길을 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가깝고, 목동생활권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서다. 이 지역은 총 1497가구의 대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의 올 하반기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 최고 관심 단지는 부산 온천 2구역(총 2119가구)이다. 부산 온천 2구역은 생활편의시설,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과 부천송내 1-2구역(832가구)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작년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의 래미안 단지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