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사업금액은 총 9억1천800만달러(원화 약1조28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 다토 마크 링(Dato’ Mark Ling) 에드라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말레이시아 포트딕슨(Port Dickson) 지역에서 지난 2014년 수주한 연간 발전용량 2천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전까지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소 프로젝트였으며,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소 두 곳을 모두 건설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 경제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기 내 고품질 준공을 통해 해외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