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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내달 13일 세계 최초 공개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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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30 11:32

스타일, 주행안정성...새로운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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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전측면 실루엣 렌더링. /사진제공=현대차

△코나 전측면 실루엣 렌더링. /사진제공=현대차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현대차가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내달 1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스타일과 주행 안정성, 전방 시계성을 모두 고려한 파격적인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코나'는 'Low & Wide Stance(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단순히 조형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한 것이 핵심이다.

'Low & Wide Stance(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디자인 콘셉트는 주행 및 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됐으며, 기존에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대비 전고는 낮춘(Low) 반면 전폭은 넓혀(Wide) 세련되면서도 안정감을 갖춘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이러한 비율로 인해 도로상에서 '코나'를 보았을 때 조형적으로 안정감을 줄뿐만 아니라 주행 시에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주행 안정감은 물론 운전자의 차체 조정성까지 극대화했다.

또한 현대차는 많은 운전자들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방시야 확보도 고려했다.

이에 전고가 너무 높으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대형차가 옆을 지나갈 때 주행안정성이 떨어지고, 너무 낮으면 전방 시계성이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전고를 동급 승용차보다는 높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낮은 최적의 수준으로 설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 최초 소형 SUV 코나는 실루엣에서 보듯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 했다"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힌 완벽한 비율을 가진 디자인의 영향으로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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