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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사 안내전광판 디자인 변경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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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22 10:36

용산역 시범 적용...이달 중 15개 역사 총 31대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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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안내전광판. /사진제공=코레일

△용산역 안내전광판. /사진제공=코레일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코레일이 역사 내에서 열차 시간을 확인하는 안내전광판 디자인을 변경한다.

코레일은 가독성을 높이고 디자인 요소도 새롭게 추가한 LCD형 안내전광판을 용산역에 시범 적용하고 이달 중 포항역, 익산역 등 15개 역사에 총 31대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그간 안내전광판은 검정 바탕화면에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이었고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순차적으로 표출돼 가독성도 떨어졌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LCD형 안내전광판은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한 화면에 표출되고 경유역 정보도 추가돼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밝고 산뜻한 투톤 파스텔 배경을 적용하고 열차종류별 이미지를 추가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모든역에서 가독성이 높고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안내전광판을 만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점자형 안내전광판을 LCD 또는 LED형 안내전광판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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