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니모리 1Q 영업이익 19억원…전년비 64.3%↓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11 07:30 최종수정 : 2017-05-12 07: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토니모리 메가코스화장품 중국 공장 조감도. 토니모리 제공

토니모리 메가코스화장품 중국 공장 조감도. 토니모리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토니모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억 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2억 4700만원으로 4.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억 100만원으로 97.5% 급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생산·판매자회사들의 초기비용으로 인한 손실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급감하게 됐다” 며 “실제 매출액은 분기별로 보면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중국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에 1곳과 중국 3곳에 생산·판매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중 생산자회사 ‘메가코스’ 한국 공장은 최근 경기도 화성에 완공됐으며 이르면 이번달 안으로 가동한다. 메가코스 중국 공장은 9월경 개발허가를 받고 올해 안으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등 채널을 확장한 것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로드샵보다 상대적으로 매출이 적은 채널을 주력하기 위해 프로모션과 기타 초기비용이 늘었다는 게 토니모리의 설명이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에도 토니모리는 중국 내 신설 공장을 통해서 중국 사업 확장에 잰 걸음을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해동 대표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움직임에도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해 난관을 돌파해 나가겠다” 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 해는 수익보다는 채널 증가와 매출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했다” 며 “중국 메가코스화장품 완공 이후 제품 원가 절감돼 수익구조가 긍정적일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