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의 안내는 그룹 비서실에서 담당했으며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신 총괄회장의 수행을 맡았다.
이날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신 총괄회장이 그랜드 오픈 행사 때 타워를 찾아보지 못했던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풀게 됐다”면서 “신 총괄회장 부부가 전망대까지 관람하면서 타워 완공을 이제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12월 14일 사업 부지 선정 후 지난 4월 3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방문은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재차 날짜를 조정해 이뤄졌다.
롯데월드타워의 건립은 30년 전인 1987년 신 총괄회장이 “잠실에 세계가 놀랄만한 초고층 높이의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며 부지를 매입하며 시작됐다. 이후 30년 만에 사용승인을 얻었고 지난달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555m높이의 빌딩이 개장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