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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습기살균제 성분 든 화장품 6개 적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4-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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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성분을 기준 초과 사용해 적발된 일진코스메틱의 ‘일진-케론씨플러스’. 식약처 제공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기준 초과 사용해 적발된 일진코스메틱의 ‘일진-케론씨플러스’. 식약처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의 사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6개 품목을 회수·폐기한다고 30일 밝혔다.

CMIT/MIT는 2015년 8월부터 삼푸 등과 같이 씻어내는 화장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0.0015% 이하)하도록 규정돼 있다.

회수대상 품목은 총 6품목이다. 국내 제품중 일진코스메틱의 ‘일진-케론씨플러스(리바이탈에센스)’, 수안향장의 ‘실버애쉬왁스’, 씨엘비코스의 ‘소프트티’, 쉭앤칙의 ‘헤어미라클팩’, 와이제이비앤의 ‘셀리본헤어젤’(500ml) 등이 회수 및 폐기조치 됐다.

수입제조 품목의 경우 제이에스코스메틱의 ‘TONIQUE AROMATIQUE EAU DE SOIN VISAGE’ 이 해당한다.

식약처는 기준 위반 제품은 회수·폐기하는 한편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형사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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